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끝간데 없이 가고 있다. 그런데 정말일까?? 분명 유가는 100달러 이상으로 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달러 대비 엔화와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비율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같은 양의 원유를 사는데 원화에 비해 엔화와 유로화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1갤런의 원유를 사기 위해 폭등 이전에 100엔과 10유로와 1000원이 필요했다면, 폭등 후에는 101엔과 10.1유로와 1500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에 현재의 유가 폭등과 원화의 가치 하락은 불가치하게 국내 물가의 상승을 불러온다. 그에 반해 일본과 유럽 연합의 물가 상승은 크기 않을 것이다.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은 앞을 알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혼돈 이론에 의하면 언젠가는 새로운 국면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다. 아마도 일본과 유럽 연합은 일단 국내의 경제 기반을 단단히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경제 기반을 다지고는 싶지만, 올림픽에다가 기존에 탄력받아서 올라가던 경제 브레이크 걸기도 마딱잖고, 덩치가 워낙에 커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휴.....
근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으니, 성장??? 지금은 땅바닥에 딱 엎드리고 바람 잦아들기만 기다릴 때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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