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과 상식

 영업(Sales、営業) & 상식(Common Sense、常識)

 판매는 지극히 상식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에서 망치와 못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어느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 주변에 망치와 못을 파는 곳이 없는 것을 보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망치와 못을 팔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상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망치와 못을 사기 시작했다면? 이미 그 동네에서 그 아이스크림 가게에 망치와 못이 있는 것은 상식이 될 것이다.

 반대로 그 동네에서 태어나 아이스크림 가게에 당연히 망치와 못이 있는 것을 보아온 사람은 반대로 다른 동네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망치와 못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상식이라는 것은 지극히 상대적인 가치이다. 장소와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상식이라고 한다면, 각 나라와 시기에 따라 판매, 즉 영업이 이루어져야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현실적으로 타국의 사업 진출에 있어서 현지 사업가와 우선 손을 잡는 것이 시장 진출에 용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망치와 못을 팔기 위해서는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을 설득할 필요도 있다는 것, 비상식적인 행동의 상식화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