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4

출근 열차 안에서 사회 공헌할 수 있는 「마이크로 볼런티어 」

출처: http://gendai.ismedia.jp/articles/-/844

출근 열차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테크놀러지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그 짧은 시간을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 지금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09년에 창업한 샌프란시스코의 벤처 기업, The Extraordinaries 는 아이폰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볼런티어 플랫폼을 세계의 누구에게라도 제공하는 회사이다.

시간과 스킬을 사회 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싶어하는 개인과, 작게 나뉜 태스크를 통해 지원받고 싶어하는 비영리 단체(NPO) 등을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사에 따르면, 이 작게 나뉜 볼런티어 활동을 「마이크로 볼런티어리즘」이라고 부르고 있다. (회사의 소개 화면은 여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PC나 아이폰 앱을 이용해 자신이 흥미있어하는 단체, 활동을 선택해, 각각의 단체가 지정하는 작은 태스크를 짬을 이용해 실행하면 된다.

한편, NPO는 The Extraordinaries 사의 어플리케이션 상의 플렛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지원받고 싶어하는 볼런티어 활동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원을 지도화하는 프로젝트인 「KaBOOM!」이라고 하는 NPO의 경우, 볼런티어 활동의 내용은, 자신이 알고 있는 안전한 공원을 소개하는 것이다.

화면의 지시대로 하게 되면, 아이폰으로 공원의 사진을 찍고, 위치 정보를 붙여서 송신하기만 하면 된다. 단 몇 분만에 NPO는 귀중한 데이터 베이스 정보 (현재는 330건 정도)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스미소니안 박물관의 경우,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에 대해, 그 그림이 온라인에서 검색가능하도록 「정보(태그)」를 써넣는 볼런티어를 찾고 있다. 그 외에도 어학 능력을 위한 통역 체크, IT관계의 질문에 답하는 것, 기업가의 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를 하는 등의 많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이제까지 가장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는, 2010년 1월에 아이티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홈페이지에 올라온 피해 지역, 피해자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찍혀있는 것이나 사람의 태그 정보를 기입해, 데이터 베이스로서 안전 확인에 이용한 것이었다.

단순 작업이지만, 누군가가 정보를 부가하는 것으로,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 가족에게는 대단히 더할나위없는 정보가 되었다.

결과, 8만 건을 넘는 사진이 올려져, 약 7만7천의 사진에 태그가 붙어, 추정 약 750건, 최저 24건은 확실히 이 서비스 덕분에 가족끼리 다시 만날 수 있었다.(동사 홈페이지의 프로젝트 보고 페이지를 참조)

올해 6월 시점의 정보에 따르면, The Extraordinaries 사에는, 120개 이상의 단체가 등록되어, 프로젝트의 수는 250건을 넘는다고 한다. 약 3만2천명의 볼런티어 회원이 등록되어 있어, 약 33만을 넘는 볼런티어 태스크가 종료되었다고 최근 블로그 기사에 기재되어 있다.

또 한가지 주목을 받는 점은, 이 서비스가 NPO 뿐 아니라, 참가 NPO로부터 서비스 이용료를 징수하여 사업을 시행하여, 주식회사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굳이 기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은, 법적 재무적으로 신뢰도를 높혀, 큰 임팩트를 노리기 위한 자금조달도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 이 회사는 5월에 실리콘 밸리의 벤처 캐피탈과 전설적인 투자가인 미첼 케이파, 에스타 다이슨, 잡지 「Fastcompany」 창업자 알란 웹 등으로부터, 합계 72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지금까지 약 113만 달러 정도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러한 투자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아직 불확실한 요소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 볼런티어」라는 이름 아래,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스킬, 지혜, 정보,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진화되어 갈 것인가, The Extraordinaries 사는 ABC 뉴스등에도 취재되는 등, 주목할 만한 기업이다.


(번역이 이상한 부분은 지적질 해주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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