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現代ビジネス
「중국 비즈니스는, 제한이 없는 두더지 잡기와 제한이 없는 직소 퍼즐 풀기의 연속이다.」-- 수일전, 중국 비즈니스 30년 경력의, 어떤 북경 주재 베테랑 상사원과, 「国貿三期」(북경최고층 빌딩)에 오픈하자마자 『福臨門』(상하이 최고급 레스토랑의 지점)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그가 문득 뱉어낸 '명언'이,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다.
실제로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해보면 통감하겠지만, 매일 매시 매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예상하지 못한 크고 작은 위험이나 뉴스가 사방팔방에서 날아들어와, 그 때마다, 비즈니스에의 영향을 생각하며 갈팡질팡하는, 그런 일의 연속이었다.
2월16일, 북경시정부는, 즉시 부동산 가격의 폭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놀라운 조치를 발표했다.
1. 즉시,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 시민의 가정은, 그 이상, 구입해서는 안된다.
2. 즉시, 1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혹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북경 시민(북경 호적 보유자)의 가정은, 1채의 구입은 해도 좋다.
3. 즉시, 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시민 이외(북경호적 비보유자)의 가정은, 그 이상 구입해서는 안 된다.
4. 또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5년 이상 연속으로 북경시에 소득세를 납세하고 있는 북경시민 이외의 가정은, 주택을 1채 구입해도 좋다.
5. 또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소득세의 납세기간이 5년 미만의, 북경시민 이외의 가정은, 주택을 구입해서는 안된다.
6. 2번째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계약금을 총액의 6할 이상 지불해서는 안되며, 주택 대출의 이자율은, 기본 이율의 1.1배 보다 낮아서는 안된다.
북경의 부동산 버블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어, 벌써 1평방 미터당 15만위안화(1위안화 171.19원 (다음 환율 참조, 2011년2월28일 현재))를 넘는 아파트도 출현했다. 중국의 아파트는 복도등의 공유부분도 포함한 건축면적표시이기 때문에, 이 아파트의 경우, 100평방 미터로 표기되어 있는 아파트(실제의 점유면적은 약 80평방미터)가, 2억엔 가까이 되게 된다. (실평수 24평이 20억원 정도 되는 거? --;;)
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맞은편의 『長安8号』라고 하는 아파트도, 아직 기초 공사 중임에도, 이미 1평방미터당 10만위안화 가까이 폭등했다. GDP뿐 아니라 부동산가격도, 이미 도쿄를 능가했다.
이렇게 되자, 평균 소득이 불과 3,000위안의 북경시민은, 점유 면적 50평방 미터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급여의 전액을 아파트 구입 자금에 쏟아부어도, 250년! 이나 걸리게 된다. 즉, 북경 시민에게, 아파트 구입은, 그림의 떡이다.
중국은 엄격한 호적제도를 구축하고 있다(중국식 카스트 제도라고도 불리운다), 기본적으로 호적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즉, 「외지인」(북경 이외의 호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북경에서 일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각종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으며, 아이는 북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없다.
이 때문에, 「외지인」의 부유층은, 단지 투자목적으로, 북경의 부동산을 구입한다. 작년의 부동산 구입 건수의 55%는, 「외지인」이 구입한 것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층도 6채 중 실거주자가 있는 집은 2채뿐으로, 관리인에 따르면, 나머지 4채는 「외지인」이 소유자로, 계속해서 폭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郭金龍시장 자신부터 총대를 매고, 이번의 「강경조치」를 냈다고 한다. 이후에는, 450만 가정, 1246만명의 북경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염가에 주택을 제공해 간다고 한다.
그럼, 아파트 가격에 일희일비할 것 없는 「외지인」인 필자에게, 이제부터는 직소 퍼즐의 세계가 된다. 즉, 이 「강경조치」가, 이후의 중국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가 직감적으로 생각한 것은, 다음의 3가지이다.
1. 젊은이들에의 영향이다. 신축 아파트 가격이, 다소 내려가더라도, 역시 서민에게는 택도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임대 주택로 가게 되어, 그 결과, 임대 주택 시장의 팽창이 시작한다. 그러면, 임대 주택의 주요 대상이 되는 젊은이들의 생활이 압박당하기 때문에, 그들의 소비가 위축되게 된다.
즉, 젊은이 대상의 비즈니스에 그늘이 지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거의 모든 사원이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내 회사의 사원들의 생활 불안도, 고려할 필요가 생기게 될 것이다. 실제로, 임대 주택 가격의 시세가 가까운 미래에 4할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2. 세금이 올라갈 여지가 있다.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에는, 헌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토지는 국가의 보유」이기 때문에, 부동산업자가 공유지를 사려고 할 경우, 어디까지나 「70년간의 임대권」를 살 수 있을 뿐이다. 중국의 부동산 대기업에 근무하는 지인에 따르면, 부동산 판매 가격 중, 이 임대권의 가격이 4할 정도, 아파트 건설비용이 3할 정도, 15%가 각종 세금으로 나가고, 나머지 15%로 이익을 얻는 게, 부동산업계의 상식이라고 한다.
또한, 북경시의 경우, 시의 세입의 약 반액을, 공유지의 불하로부터 얻고 있다. 즉,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 불하가격에 15%의 세금을 더한, 합해서 55% 정도가 와장창 무너지게 된다.
이미, 북경시는, 작년말에 1일 9000대의 신차가 출고되는 것으로, 엄격한 자동차 규제를 시작했으며, 1개월에 신차등록대수를 2만대로 제한하고 있다. 이 조치에 의해, 부동산 다음으로 달러 캐시 카우였던 자동차 관련의 세수가 무너지고 있다. 이후, 부동산도 더해져서, 시의 세입은 더블 펀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누구보다도 「替罪羊(중국어로 직역하면 '속죄양'이 되는데, 의역하면 희생양이 아닐까 싶습니다.)」(희생양)이 되기 쉬운것이, 외국 자본계 기업이 되게 된다. 즉, 우리 일본계 기업은, 지금부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3. 지방의 문제. 북경에 이 정도의 부동산 규제가 실시되면, 부동산 투기 머니는, 지방도시에 흘러가게 된다. 지방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거기에 살고 있는 서민의 생활을 압박해, 지방 소비가 위축된다. 즉, 부동산 업계를 빼면, 지방 대상의 비즈니스도 침체가 예상된다.
실제로, 전주말에 長春에 출장을 갔을 때, 숙박했던 곳이, 그 지방의 부동산 회사가 경영하는 호텔이었다. 호텔의 플로어 옆에는 「물건 상담 데스크」가 설치되어, 필자가 북경에서온 일본인 출장자라고 알게 되자, 호텔 직원인지 부동산업자인지 모를 직원이, 「금방 들어온 물건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가왔다.
「가장 추천하는 물건은, 일본인에게도 인연이 있는 長春 제일의 고급 아파트 『南湖1号』입니다. 지금까지 1평방미터 당 5000위안이었지만, 북경시의 규제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1만위안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계속 올라갈 겁니다.」
일본인과 무슨 인연이 있나하고 확인해보니, 일본군이 건설한 구 만주제국의 수도의 중심지에 위치해있던 것이다! (얘네들은.... --;;)
서두의 레스토랑 『福臨門』에서의 이야기를 하자면, 디저트로 맛있는 「西米露」 (음..--;;)을 먹으면서, 사무실에서 열심히 도와준 여성에게, 「부동산 규제로 젊은 사람들이 큰일이네요」라고 하자,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알고 계세요? 지금 인터넷 옥션에서, 북경의 젊은 여성들이, 아파트를 사고 싶어하는 『외지인』과 『부동산 위장 결혼』을 모집하는 게 유행이에요, 그 '가격'이 10만위안을 넘었어요. 아파트 구입의 서류가 처리되면, 즉시 이혼하는 조건이 붙어 있구요.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버는 비즈니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들은, 西米露가 목에 걸릴 정도로 놀랐다. 「上有政策、下有対策」(위에 정책이 있으면, 아래에는 대책이 있다.)라고는 말하지만, 정말로 중국인은 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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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강인한 건 알겠지만, 도덕이라는 것도 있기는 한데. 음...막연히 비난하기만은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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