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급여 상승이 이 상태로 지속되면, 미국의 제조업이 복귀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만일, 이제부터 중국에 새로운 공장을 세우려고 하는 고객이 있으면, 다른 장소를 생각해보시라고 적극적으로 어드바이스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ハル・サーキン (할 사킨?)에 의하면,
「예를 들면 베트남에서의 생산을 검토해보는 건 어떨지. 혹은, 지금같으면 메이드 인 USA 의 방법도 있다는 식이죠.」
サーキン은, 애국심에 의해 이런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경제의 상황이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기업은 보다 저렴한 노동력을 찾아, 해외 이동을 하고 있지만, 신흥시장에서의 경제가 과열되고 있는 지금, 현지에서의 임금도 급속한 상승을 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부터 2010년에 걸쳐 중국 공장노동자의 임금은 69%나 올랐다.
「2015년 정도가 되면,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조를 하던 중국에서 제조를 하던, 비용차이가 크게 나지 않게 됩니다.」라고 サーキン은 말한다. 이것은, 중국의 임금이 연 17%으로 올라가는 한편, 미국의 임금 상승 페이스가 비교적으로 느리다는 가정의 이야기이다. 또한, 인민폐가 달러에 비해 조금 상승한다는 가정 하에서 이다.
2015년은 그다지 먼 미래이지 않다. 공장을 건설하는 데 시간도 걸릴 뿐 더러, 만들고 나면 장기간 생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건설 기계 메이커인 キャタピラー(Caterpillar)나 가구 메이커인 サウダー(Santa)등, 이미 미국내로 되돌아가는 기업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BCG가 예상하듯이, 미국에 “제조업 르네상스”가 생기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근래의 미국내 제조업의 증가는, 계속 유출되고 있던 것의 조정인 측면이 크다, 미국내에로 공장을 되돌아오게 하려는 유치조성금도 조만간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또한 이후, 중국에서 임금 수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라도, 다국적기업의 얼마간은 미국에 되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미 미국에는 부품 메이커 등의 공급망이 남아 있지 않은 산업 분야(예를 들면 소비자 가전 등)도 많기 때문이다. 한번 저임금국가에 생산 이동을 한 기업이, 자국에 공장을 되돌리는 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제부터,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게 되어, 길고 복잡한 공급망의 문제점도 드러나게 되었다. 몇개의 국경을 넘어 30~40단계를 거쳐 생산된 제품은, 지진이나 SARS 등의 패닉 상황에 취약하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당연, 운송비도 올라가게 된다. 공급망의 단축화도 긴박한 과제일 것이다. 맹목적으로 임금이 싼 국가에서 만들면 된다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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