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9

이시노마키 · 케센누마 · 미나미산리쿠 멈추지 않는 지반 침하! 「해수가 넘치는 거리」

이시노마키 · 케센누마 · 미나미산리쿠 멈추지 않는 지반 침하! 「해수가 넘치는 거리」


포토 르포, 만조때에 항구도 주택가도 침수
「빨리 대책을」 - 피해지역의 소리가 닿지 않는다.

「이 항구를 만들었을 때의 기준에서, 1m90cm나 가라앉았습니다. 만수가 되서 항구가 침수되면, 지게차가 들어갈 수 없어서 짐을 싣을 수가 없습니다. 배도, 만수가 되서 파도가 치면 방파제에 부딪혀 부숴지기 때문에, 모두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방파제를 세워줘!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牡鹿 (오지카,카키) 반도 서부에 있는 表浜(오모테하마) 어항에서 조개와 미역의 양식을 하고 있는 菅貴志씨(39)가 소리를 높혔다.

내 눈으로 볼 때까지, 지반침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방파제 정도로 바다의 수위가 올라가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야기현 어협오모테하마지소의 사무소에서 어부들의 이야기를 듣는 와중에, 「자동차, 옮기는 게 좋아요」라는 권유를 받았다.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파제 가까이 주차해두었던 자동차를 바다에서 30m 정도 떨어진 장소로 이동시켰다. 취재가 끝나고 나서, 처음 자동차를 주차해놨던 주변이 완전히 바다에 잠겨, 파도가 치면 방파제로부터 20m떨어진 어협의 사무소 입구 근처까지 파도가 오는 것이었다. 이 오모테하마에서는 매일 만조가 되면 해안도로는 완전히 침수, 파도가 방파제도 넘는다.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지에서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 그 결과, 평균 해수면 이하의 「0미터 지대」가 미야기현 해안부에서는 지진전의 3.4배인 56평방 킬로미터로 확대되었다. 岩手県(이와테현)에서도 1.8배의 0.6평방킬로미터이다. 국토지리원이 4월에 GPS로 측정한 결과, 이시노마키시의 오지카반도에서 120cm, 女川(오나가와)에서 89cm, 케센누마시에서 74cm,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에서 84cm, 오오후나토시에서 73cm, 각지에서 침하를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피해지의 어항은 거의 모든 곳의 지반 침하가 있다고 한다. 항구에서는 방파제가 부숴져, 톤수가 높은 배는 방파제가 댈 수가 없는 등, 항구로서의 기능을 잃은 곳도 많다.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의 본항을 거점으로 하는 第八清勝丸 (배 이름)의 선장 三浦幸喜 씨(53)도 호소하고 있다.

「만수가 되면, 배가 콘크리트에 부딪히기 때문에, 방파제에 세로로 붙이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이전에는 방파제 근처까지 트럭을 붙였지만, 지금은 자동차도 파도에 침수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항구뿐 아니라. 게센누마시에서는, 만조시에는 시가지까지 물이 들어오고 있다. 바다 가까이의 도로에서 자동차를 달리면, 비가 오는 것 처럼 물을 뒤집어 쓰게 된다. 생활 도로가 이처럼 물에 잠겨, 물건을 사러 가는 외출도 자유롭지 못해, 일상생활도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각 자치단체는 응급 방조제를 설치해, 대형 배수 펌프를 설치하는 등 배수 처리를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방파제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도 간단하지는 않다, 거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빠른 행정 대책이 필요하지만, 이전처럼 정부의 대응은 늦기만 하다. 국토교통성에 문의해보았다.

「지금, 부흥 방침을 의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말 경에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반 침하라고 하더라도, 항구의 경우는, 방파제만 올린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시노마키항구이면, 제지회사나 수산가공공장들 항구 주변에 있는 기업의 공장들의 토지도 올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배수나 배관의 문제도 생깁니다. 기업이나 항만관리자인 현등과도 협의를 해나가며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항만국 방재과재해대책실)

이시노마키 항에서는 712, 지진 후 처음으로 양륙 작업이 재개되었지만, 본격적인 부흥과는 거리가 멀다. 토호쿠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311일 이후의 여진으로 지반 침하가 더욱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 정확한 침하의 데이터의 수집이 매우 필요하지만, 그 조사도 충분히 진행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지금, 치바현에서 아이모리현에 걸쳐 3600km 해안선의 1800지점에서 측량하고 있는 중입니다. 9월인가 10월 경에는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국토지리원)
이제 태풍 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지반 침하한 항구나 거리에 대형 태풍이 덮치게 되면, 다시 큰 피해가 나올 것이다. 거기에, 지반 침하에 따른 침수로, 항에 가까운 수산 가공공장 등의 재건도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 마루하니치로 (식품회사) 가 이시노마키시에 있는 하청 식품 가공공장을 9월말까지 폐쇄가 결정되는 등, 철수의 움직임도 나오기 시작했다. 정부의 늦은 대책이, 피해지를 재기 불능으로까지 ‘침수’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루라도 빨리 구체적인 대책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フライデー 201185일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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