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0

사우나나 마찬가지!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작업원이 속출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체감온도 50도! 후쿠시마원전 「지옥의 작업현장」

まるでサウナ!熱中症でダウンする作業員が続出する現実を告発する 体感温度50℃!フクシマ原発「地獄の作業現場」  | 経済の死角 | 現代ビジネス [講談社]:

 연일 계속되는 폭염, 후쿠시마제1원전의 작업원들도, 이 더위 속에서 가혹한 작업에 떠밀리고 있다. 도쿄전력의 하청회사에서 일하는 40대의 A씨가, 비참한 상황을 밝힌다.

 「강렬한 햇빛과 30도를 넘는 더위 속에서, 작업원은 전면마스크에 완전방호복을 입은 채로 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공기가 전혀 통하지 않아, 옷 내부는 사우나나 마찬가지 상태로, 체감온도는 50도를 넘습니다. 15분만 일해도, 땀에 흠뻑 젖게 됩니다. 의식은 몽롱해지고, 마스크는 열기에 흐려져, 시야는 점점 좁아집니다. 신선한 공기나 차가운 음료를 먹고 싶어서, 미쳐버릴 뻔한적도 있습니다. 지옥입니다.」

 A씨의 증언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7월29일에는 3호기의 파편의 철거를 하고 있던 두명의 작업원이, 일사병의 증상을 보여 구급호송되었다. 6월부터 2개월간 10명의 작업원이 일사병이나 탈수증으로 쓰러졌다.(7월31일 현재). 하지만 A씨는 「실제로 더위로 쓰러지는 작업원은, 수십배는 됩니다.」라고 말한다.

 「분명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이 제한되어있고, 휴계실에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는 등, 작년보다 상황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소란피우는 게 싫어서, 일사병에 걸려도 의무실에 가지 않는 작업원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하청업체의 지인도 얼마전, 작업중에 극심한 두통과 구토증이 몰려와, 휴계실에 한동안 쉬었을 뿐 의무실에는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분한듯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장이, 상태가 안 좋아도 의무실에 가지말라고 하더군. 작업중에 몸상태가 안 좋아진 사람이 있으면, 그 회사는 원청으로부터, 사원 몸상태관리태만의 시말서와, 이후 대책을 마련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라더군. 일사병에 걸려도,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말라는 얘기지. 하청의 작업원의 대부분은, 어지간해서는 의무실에 가지 않아』라고요」

 걱정되는 것은, 작업원의 건강뿐만이 아니다. 폭염때문에, 작업이 늦어져 진행에 지장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폭염시에는 1회 작업이 30분이내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예정이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작업원이 더위로 피폐해져, 효율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제 상사는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예외로 작업시간을 연장하는 걸 염두에 두지 않으면』라고 심각한 얼굴로 말했지만, 말도 안되죠.

 개중에는 『휴일에도 나와주면 고맙겠는데』라고 상사로부터 부탁받는 동료도 있지만, 노예처럼 멋대로 사용되는 것에, 작업원 사이에는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런 잔혹한 작업현장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통기성을 높힌 보호복의 안에, 보냉제를 넣은 조끼의 착용을 권하는 등 대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후에도 대응하겠습니다.」(공보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10월 초순까지 극심한 더위가 계속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완전 방호복 차림의 작업원들은, 폭염 속에서 일을 계속해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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