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5

이젠 중국을 대신할 세계경제의 견인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 세계의 현실 ~2012년 「여름의 다보스회의」보고

출처: http://gendai.ismedia.jp/articles/-/33607


 「어느 나라도, 정말로 구조개혁을 할 생각이 들면 가능하다」

 첫날의 오전 중에, 5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 주목할만한 세션이 열렸다. 「EU위기와 세계에의 영향」이 그것이다. 단상에 올라간 것은, 슈밋트 덴마크 수상(여성), 돔브롭스키스 라트비아 수상, 朱民 IMF 부총재 등 발군의 멤버였다.

 돔브롭스키스: 요즈음의 EU는, 정말로 어느 나라이든 규칙을 지키지 않고, 카오스였었다. 그 결과, 그리스를 대표로 하는 약소국은 차례로 희생되어, 이탈리아를 대표로 하는 전통국가는, 전통과 혁신과의 괴리에서 고뇌하고 있다. 아예 유로를 버리고, 영국 파운드를 공통통화로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아직도 위기가 멀어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슈밋트: 이번, 중국을 방문해 「EU에서 왔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마치 위험한 위성으로부터 내려온 것과 같은 의아한 얼굴을 하곤 했다. 제가 그런 중국인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세가지 입니다. 우선, EU는 지금, 평균 11%의 실업율에 있지만, 과거보다 현재가 좋아졌고, 미래는 현재보다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가을, EU의 경제와 정치를 일체화하는 포괄적인 정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중국이 중국의 최대의 무역상대인 EU를 돕는 것은, 중국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세번째로, 중국기업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EU에 진출할 최고의 찬스라는 것입니다.

 朱民: 우선 인식하고 있어야할 것은, 유로 통화는 이 회의장에 있는 사람들의 주머니에 꾹꾹 넣어두고 있는 것과 같이, 변함없이 세계의 주요통화이며, 세계의 외화준비고의 10% 이상을 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EU에 대해서, 극단적인 비관론과 극단적인 낙관론을 배척해 직관해야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해야할 것은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리스를 궤도에 올리고, 두번째로 자본의 유통성을 높혀 경기를 지탱합니다. 세번째로 은행동맹을 구축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EU가 붕괴하면 중국의 GDP는 1% 둔화해, 일미는 1.5~2% 둔화한다는 것을 명심해, 각 국가가 지원해야만 할 것입니다. 아시아의 순수출의 3분의 1이 EU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슈밋트: 중국인이 이해해줬으면 하는 것은, EU라고 하는 말은 정도를 달리고 있지만, 비약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EU는 지금까지도 세계최대의 시장이었으며, 내년은 회복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늘였으면 합니다.

 朱民: EU의 말은 비약은 할 수 없지만, 좀 더 박차를 가해 빨리 달리게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가맹국가가 「하나의 재정」이라는 개념을 공유해, 단일 시장에 맞는 법정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EU위기의 영향으로, 신흥국의 성장둔화, 식량가격의 폭등 등, 2008년의 금융위기의 재래를 떠올리게 하는 현상이, 이미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돔브롭스키스: EU위기가 왜 일어났는지를 생각해보면, 간단한 것이, 각국의 채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라트비아는, 주로 금융의 심장부에 있는 은행을 활성화시켜, 작년의 GDP 5.5% 상승으로, EU 27개국 중 톱이 되었습니다. 어느 국가도, 정말로 구조개혁을 할 생각이 있으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이다. 라트비아와 덴마크는, EU27 개국 중, 얼마되지 않는 우등생국가이다. 가능하면, 그리스나 스페인과 같은 열등생국가의 입장도 듣고싶었지만, 다보스 포럼은 어디까지나 「승자」의 모임이기 때문에, 「패자」의 참가 자격은 없다.

「제조업을 버려서 쇠퇴한 구미의 전철을 밟는 것은 어리석다」

 오후, 「중국제조업의 앞날」이라는 테마의, 중앙전시대(CCTV) 주최의 세션이 열렸다. 국민 일인당 평균 연간 GDP가 5,000달러를 넘게 되면, 임금상승등 제조 비용의 상승에 의해, 저가격상품 수출의존형의 경제발전 모델은 벽에 부딪히게 된다는 것이, 마크로 경제학의 「정론」이다. 중국은 작년 5,432달러가 되어, 이른바 「5,000달러의 벽」을 넘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 갈 것인가가, 이번 세션의 테마였다.

 단상에 올라간 것은, 케빈 러드 호주 전 수상, 일본인이 다된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 シュベイマン・オランダロイヤルディスマングループ 회장(못 찾겠음), 徐和誼 북경모터집단사장들이었다. 사회는, 마치 탤런트와 같은 CCTV의 芮成钢기자였다.

 芮成钢: 중국의 축구 대표는 세계 87위이지만, 기술력은 어느 통계에 따르면 200위 정도입니다. 자동차용의 고품질의 베어링조차도, 중국은 자국에서 아직 만들지 못할 뿐더러, 임금상승등에 따른 다국적기업이 중국으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좋을까요.

 シュベイマン: 중국의 제조업은, 우선 외국 상품이 들어와서 그것을 모방하던 시대, 두번째로 세계의 공장이 된 시대, 세번째로 세계의 기업과 합병하는 시대라는 세단계로 발전해왔습니다. 지금부터 네번째 단계, 즉 중국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곤: 저는 13억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의 경우, 제조업은 저가격상품형의 경제발전을 버릴 것이 아니라, 여기에 최신기술형의 경제발전을 더해, 양두마차형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봅니다. 제 전문의 자동차업계를 예로 들면, 대중차들 만들면서 고급차도 만든다는 것입니다.

 芮成钢: 자동차가 대표적인 예입니다만, 일본과 한국은 세계에서 통용되는 브랜드를 만들었음에도, 중국은 만들고 있지 못합니다. 중국은 시장은 넘겨줬지만 기술은 받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아닐까요,

 徐和誼: 그 말씀 그대로입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우리 나라는, 엔진, 자동 트렌스미션, 전자기기라고 하는 세가지 코어가 되는 핵심기술을, 아직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후, 선진기술을 얻지 못하면, 경제대국은 될지언정 경제강국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곤: 저는 중국의 제조업의 미래를 비관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세계에 약 50개소의 공장이 있습니다만, 작년의 생산성비교에서 1위와 2위는 중국의 공장이었습니다. 중국의 노동자는 지식욕이 왕성해, 잠재능력이 풍부합니다. 앞으로 5년부터 10년이면, 중국 브랜드가 확립할 것입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은, 일본 브랜드를 만드는 데, 몇 십년이 걸렸겠습니까, 지금 중국에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러드: 저도 현재, 세계의 최신기술은, 중국에 좋은 계발 재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제조업의 이후의 과제는, 우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 두번째로 민영기업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세계의 예를 보아도, 민영기업의 우수한 인재야말로, 창조적인 최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곤: 저도 중국은, 민영기업을 백화제방(참조: 다음 일본어 사전 (중국에서) 문학·예술 활동에서 창작과 비평의 자유를 나타낸 말.)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한 정부가 반드시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정부는, 2020년에는 500만대의 전기자동차등 무공해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정했습니다. 이러한 대단한 결정은, 다른 어떤 국가에서도 불가능하지만, 중국이 미래의 자동차산업의 선진기술의 탑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중국에 부족한 것은 인내력입니다. 연간 7.5%나 경제성장을 해, 자동차 시장도 매년 100만대씩 늘어나는 국가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중국인은 좀더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서둘러서 가속해버리면, 자동차는 축이 휘어버립니다.

  徐和誼: 그 말씀 그대로입니다. 세계의 다국적기업이 증명하고 있는 것은, 우선 자국에서 넘버1이 되지 않으면, 세계에 진출하더라도 자연도태되버리게 됩니다. 우리 나라의 제조업은, 우선은 자국의 시장에 뿌리를 더 깊숙이 내려야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제조업은 이후에도, 중국경제의 중심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습니다. 중국이, 제조업을 버려서 쇠퇴한 구미의 전철을 밟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저녁에는, 温家宝 수상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温家宝 수상은 우선, 과거 10년 중국은, 세계 제6위로부터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자세한 숫자를 열거해가며 보여주었다. 그 후, 「중국경제발전의 단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쾌』(속도)의 우선에서 『호』(양질)우선으로의 전환이다」라고, 작년까지와는 다른 견해를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결론지었다.

 「중국 경제의 공업화, 도시화, 정보화, 농업현대화를 추진해, 중국의 거대한 잠재능력을 일으켜 세웠다. 중국경제라고 하는 거선을 평온무사하게 쾌속으로 전진시켜, 미래의 광명을 향해 나아간다.」

 温家宝수상은 초년의 2007년부터 6년 연속으로 「여름의 다보스」에 출석해왔지만, 연설의 마지막에, 「이번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라고 감개무량함을 전했다. 생각해보면, 「여름의 다보스」는 이번, 사상 최대규모로까지 발전시킨 것은, 오로지 温수상의 리더쉽의 덕택이었다. 연설을 끝내고 温수상이 퇴장했을 때, 2000명의 참가자는, 기립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
이제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