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word
자연스럽게, 실패 이후에, 여론은 대단히 들끓었고 원자력공학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다. 몇몇 국가는 원전의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부정적인 체르노빌의 결과를 완화하기 위한 엄청난 비용은 원전발전의 "비용 증가"로 즉각 이어졌다. 이 결과는 많은 국가의 정부, 국제 기관, 그리고 원자력 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공식적인 집단을 괴롭혔고, 체르노빌 참사로 인한 부상자들과 오염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 만성적인 방사선이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거론할 것인지에 대해 양극단으로 이끌었다.
문제에 대한 양극단의 견해 때문에, 방사선학과 저선량방사선에 의한 방사선 생물학 현상에 있어서 연구 주제의 확립과 종합적인 연구, 예상되는 부정적인 결과, 그리고 적절한 측정, 가능한 범위내에서, 안 좋은 영향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 대신에, 원전 옹호론자들은 방사선 방출에 대한 실질적인 양에 대한 추정, 방사성물질의 양, 피폭된 사람들 사이에서의 발병율의 자료에 대한 삭제를 시작했다.
방사선과 관련된 병의 확실한 증거를 더이상 감출 수 없게 되었을 때에는 그저 널리 퍼진 소문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동시에 현대 방사선 생물학의 어떤 개념도 바뀌었다. 예를 들어, 이온화된 방사성물질과 세포의 분자구조와의 기초적인 상호관계에 대한 기초적인 관찰에 반대되는, 방사선의 영향의 역치가 없다는 것을 부정하는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항상성이 있다고 알려진 일부 사물에 대한 소량의 방사성물질의 영향을 기초로, 어떤 과학자들은 체르노빌로부터 방출된 양은 사람과 다른 생물에 오히려 이익이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체르노빌 사고 20주년인 2006년에 이러한 상태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미 그 때에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건강은 악화되고, 삶의 질은 저하되었다. 2006년4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두개의 국제 컨퍼런스가 사고지점 근처에서 있었다. 하나는 원자력 에너지를 지지자들에 의해 소집되었고, 다른 하나는 체르노빌 참사로 인해 생긴 건강상의 문제를 경고하기 위한 몇개의 국제 조직의 모임이었다. 앞의 모임은 너무나 극단적인 긍정적인 견해에 대한 우크라이나 의회의 반대때문에 컨퍼런스의 결론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른 모임에서는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방사성 물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확실한 건강악화가 있었다는 점과 얼마 안 있어 유럽 국가에 방사능 관련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가 만장일치로 받아들여졌다.
오랫동안 나는 기술적인 옹호론자와 체르노빌의 죽음의 재에 노출된 사람들에의 부정적인 위험을 측정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에의 지지자들 간의 반대를 종지부를 찍을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이 위험들이 사소하지 않다는 믿음에 대한 이유는 매우 명확하다.
지금은 기밀 해제된 옛 소련/우크라이나 정부 위원회에서 발행된 보고서에 의하면 1986년 이후 10년 동안 많은 수의 사람들이 급성 방사성 질병으로 입원하였다. 그 수는 최근에 언급된 공식문건보다 2자리수가 많았다. 방사선에 의해 질병에 걸린 사람의 수가 이토록 다른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의사의 진단이 광범위하게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치에 닿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멜트다운 후 10일 간에 비인강(Nasopharynx) 질병이 퍼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데 코인두 상피(Nasopharyngeal Epithelium)에 얼마만한 방사성물질이 붙어야 하는 지 알 지 못한다. 그것은 아마도 허용치 이상일 것이다.
일년동안 체르노빌 참사에 의한 피폭량을 측정하기 위해, 땅과 나뭇잎에 포함되어 여러가지 음식의 형태로 섭취된 짧은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물질의 방사선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987년에 Cs-137과 Sr-90의 오염은 한계치를 넘어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s-137만의 양으로 누적 선량을 예상하는 것은 과소평가로 이어집니다. 내부피폭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우유와 감자를 기초로 추산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버섯과 그 밖에 산에서 채취된 것을 먹어서 받는 피폭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체내의 혈구감소는 외부 피폭이냐 내부 피폭이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내부피폭의 경우 더 큰 손상을 주게 된다는 사실은 무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반응로의 폭발 이후 처음 1년간, 방사선 피폭을 제대로 추산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참사 이후 20년 간의 사망률이 이 결론을 확신시켜줍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일어난 악성 갑상선 질환에 대한 너무나도 확실한, 방사선 공포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 조차도 반박할 수 없는, 자료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긴 잠복기를 가진, 예를 들어 가슴과 폐에서의 암,과 같은 종양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질환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사에 영향을 받은 지역의 아이들에 있어 전반적으로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실상 건강한 아이들은의 수는 점점 줄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는 사고가 있기 전, 90%의 아이들이 건강했습니다. 그 수는 현재 20%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어느 폴란드인 지역에서는 건강한 아이가 없을 정도이고, 전 세대에 걸쳐 발병률이 확실히 증가했습니다. 체르노빌 사고로부터 발병률은 몇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심근경색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심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 과 뇌허혈 (Ischemic Disease) 의 증가는 명백합니다. 따라서 평균 기대 수명도 줄어들었습니다. 안과 질환, 특히 백내장의 발병율은 급속히 증가했습니다. "청산인" (체르노빌 수습 일꾼)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과 임산부들, 그리고 방사성물질이 많이 낙하된 지역에 있던 피난민들의 건강은 위험수위입니다.
이러한 설득력있는 자료에도 불구하고, 몇몇 원자력에너지 추종자들은 사람들에 대한 방사선의 확실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무시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그들의 대응은 의학적이고 생체학적인 연구활동에 대한 기금 설립의 반대와 "체르노빌 참사"에 책임있는 정부 조직의 폐쇄를 포함합니다. 원자력에너지 로비 하에서, 공무원들은 체르노빌이 일으킨 문제를 연구하는 개인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생물학과 의학의 빠른 발전은 만성적인 방사선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많은 질병을 막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며, 체르노빌 참사 이후에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러시아 과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열려있는 기회를 무시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편향되지 않은 목적이 달성되는 날을 향해 나아가야하며, 체르노빌 참사가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에 제한없는 지원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덕률과 미래의 기술적인 진보를 이뤄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믿고싶고, 믿고 있습니다.
이 논문은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의 체르노빌 참사의 영향에 대한 가장 방대하고 완벽한 자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논문에 있는 정보는 이러한 결과는 줄어들고 있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논문의 결론은 "체르노빌을 잊는 것"은 불가능하고 틀렸다는 것입니다. 다음 몇 세대의 후손들과 자연은 불운한 결과를 맞이할 것입니다.
PROF. DR. BIOL. DIMITRO M. GRODZINSKY
Chairman, Department of General Biology, Ukraini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Chairman, Ukranian National Commission on Radiation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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